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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만드는 정보들27

프랑스 최고훈장 '레지옹도뇌르' 간단 정리 프랑스 정부는 훈장 '레지옹도뇌르(Légion d'honneur)'를 수여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Ordre national de la Légion d'honneur. 영어로는 'National Order of the Legion of Honour', 한국말로는 '영광의 군단'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영광의 군단. 군대 느낌이 난다. 레지옹도뇌르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만들었다. 1808년 5월 19일, 루이 14세가 만든 생루이훈장(Ordre royal et militaire de Saint-Louis)을 수정해 만들었다. 레지옹도뇌르 훈장은 5개 등급을 가지고 있다. 기존 생루이 훈장은 4개 등급이었다. 나폴레옹이 훈장을 수정하면서 'Grand-Croix(대십자)' 등급을 최상위에 추가한다. 레지옹.. 2020. 6. 20.
[역도] 역기가 역도로 바뀐 이유는? 올림픽 종목 역도에는 '도(道)'라는 단어를 붙인다. 한국에 역도를 처음 보급한 문곡 서상천이 만든 표현이다. 서상천은 1902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대지주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에서 체육학교를 졸업한 후 휘문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다. 그는 서양에서 유래한 역도를 연구해 국내에 도입하는 등 체육활동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역도를 연구한 서상천은 단순 체육을 넘어 정신적 도덕적 차원으로 승화시키기고자 했다. 역기(力技)를 역도(力道)로 개칭한 이유다. 이 외에도 현대철봉운동법이란 책을 발간해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암울한 식민지 사회 속에서 서상천은 체육을 통한 민족 부강을 꿈꾼 인물이었다. 정부수립 후 첫 올림픽 메달을 배출한 역도! 역도는 대한민국 이름으로 획득한 첫 올림픽 메달 종목이.. 2020. 6. 20.
한국골프 선구자 박세리가 수상한 밥 존스상은? 한국 골프를 상징하는 골프선수 박세리가 한국인 최초 밥 존스 상(Bob Jones Award)을 수상했다. 밥 존스 상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시상한다. 미국골프협회는 미국과 멕시코에 있는 골프 코스, 클럽, 시설 등을 관장한다. 밥존스상은 골프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상 권위가 상징하듯, 수상자 대부분이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지름길로 불린다. 2020 Bob Jones Award winner Se Ri Pak inspired an entire generation of Korean golfers with her 1998 U.S. Women's Open win. (USGA/Steven Gibbons) 미국골프협회는 "박세리는 20년간 프로골프 선수..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