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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만드는 정보들27

삶을 행복으로 채워줄 반야심경 현대어 번역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은가? 누구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힌트를 주겠다. 좀 더 힘을 빼고 편해지는 방법. 고통도, 괴로움도 전부 별 거 아닌 환상이니 안심해도 좋다. 이 세상은 허무하다. 아픔도 슬픔도 처음부터 텅 비어 있다. 이 세상은 변해간다. 때문에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다. 더러워질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을 떠안게 될 때도 있다. 세상이 그렇다면, 떠안고 있는 걸 그저 버릴 수도 있다. 이 세상이 얼마나 별 거 아닌지 알겠는가? 괴로움이든 병이든 그런 거에 구애받지 말라. 보이는 것에 구애받지 말라. 들리는 거에 매달리지 말라. 맛이나 냄새가 다양한 것처럼 사람도 다양하다. 구애받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흔들리는 마음에 구애받으면 안 된다. 구애받.. 2021. 9. 27.
식민지 조선에서 자란 한 일본인이 남긴 걸작(傑作) 나카지마 아츠시(中島敦). 33세에 천식으로 요절한 일본의 소설가다. 일본문학계 제2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로 불린다. 1920년 경성 용산소학교(현 서울남정초등학교)와 경성중학교(현 서울중고등학교)를 다닌, 식민지 조선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다. 조선에서 유년기를 보낸 경험을 토대로 '호랑이 사냥', '빛과 바람과 꿈'을 썼다. 당시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제국주의 모순을 드러냈고 금기였던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을 학살을 글로 남기기도 했다. 산월기(山月記)는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1951년 일본 교과서에 처음 실린 뒤로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유한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당나라 이경량의 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교만함과 타성에 젖어 스스로를 짐승으로 전락시키는 주.. 2021. 7. 1.
매헌 윤봉길이 전해온 말 매헌 윤봉길은 1932년 4월 29일 홍커우에서 의거를 일으켰다. 일왕 생일과 일제의 상하이 점령을 겸하는 기념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11시 40분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가 울린 후 묵념이 있었다. 윤봉길이 단상으로 접근해 5m 근거리에서 도시락 폭탄을 투척했다.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지가 사망했다. 중화민국 공사 시게미쓰 마모루는 오른쪽 다리를 잃었고 우에다 중장은 왼쪽 다리를 잃었다. 노무라 중장은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의거가 성공을 거둔 순간이었다. 국민장 장제쓰는 “중국의 백만대군도 못한 일을 조선 청년 한 사람이 해냈다."라며 감탄했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적극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유명무실하게 존속하던 임시정부의 물꼬를 터준 의미있는 의거였다. 윤봉길을.. 2021. 6. 30.
알제리 전쟁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 알제리 전쟁. 132년 간 이어진 식민지배의 종지부. 알제리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무려 132년 간. 1830년부터 이어진 식민지배는 1962년에나 끝났다. 독립을 위한 대가는 가혹했다. 1954년부터 8년 간 이어진 독립전쟁 동안 200만 명의 알제리 사람이 희생당했다. 참고로 그 당시 알제리 인구는 1000만 언저리였다. 프랑스 역시 큰 피해를 입었다. 4 공화국이 무너지고 드 골이 5 공화국을 수립한다. 프랑스는 알제리를 식민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유럽 본토와 같은 완전한 자국 땅이라고 생각했다. "센 강은 파리를 가로지르고, 지중해는 프랑스를 가로지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튀지니, 모로코 등의 독립을 허용하면서도, 끝까지 독립을 인정하지 않았던 곳이 알제리였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알제리 ..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