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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문(전문) - 이재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입니다. 2004. 3. 28. 오후 5시 성남시청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 훔치며 결심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그토록 바랬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2025. 4. 28.
전설의 첫 내한! 콜드플레이 2017년 공연 셋리트스(Setlist) 세계 최정상급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2017년에 이어 8년만에 내한공연을 진행 중이다.자연스레 첫 방한이었던 2017년 콘서트에도 시선이 쏠린다.당시 방한은 7집 발매 후 진행한 A HEAD FULL OF DREAMS TOUR 투어로써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함께했다.당시 공연은 1~7집 앨범 수록곡으로 셋리스트가 구성되었고 이틀간 열린 2017년 공연의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2017년 4월 15일 공연 Setlist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017년 4월 16일 공연 Setlist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기타 다른 콘서트의 셋리스트 정보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setlist.fm/ setlist.fm - the setlist wikiSe.. 2025. 4. 21.
4.19 혁명을 대표하는 시 <껍데기는 가라> 뒷이야기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4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과 아사녀가중립의 초레청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헌법 전문 中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우리 사회가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 신동엽 시인의 시 는 4.19 혁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에 꼽힌다. 시는 시단동인회지 .. 2025. 4. 15.
[K팝 아이돌]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 제베원 체크메이트 속 모차르트 지난해 가을 엠넷은 남자 무용수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터(Stage Fighter)를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Vol.6)에서 제베원(제로베이스원, ZEROBASEONE)의 체크메이트(Checkmate)가 소개되었다. 이 곡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담겼는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Symphony No. 40)다. 이 곡은 BBC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20대 교향곡(15위)에 꼽힐만큼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교향곡 중 하나다.(영국 BBC 뮤직 매거진은 이를 위해 전 세계 저명한 현역 지휘자 151명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20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아래는 제베원이 샘플링한 곡 제베원(ZEROBASEONE) - Checkmate (Prod. Czaer)ht.. 2025. 4. 15.
남미에서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쓰는 이유 라틴아메리카, 남미(South America)에는 현재 12개 나라가 존재한다. 이 중 거의 모든 나라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데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사용 중이다.유럽의 식민지배를 거친 역사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남미 대륙 중 유일하게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사용할까?그 이유는 1494년 6월 7일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체결한 토르데시야스 조약(Tratado de Tordesillas)에 뿌리두고 있다. 대항해 시대, 신대륙의 발견15세기 포르투갈은 항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식민지를 늘려가고 있었다. 실크로드 등 육로로 아시아와 직접 무역을 할 수 없는, 유럽 가장 서쪽에 위치한 포르투갈에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항해를 통한 아시아와의 직접 무역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을 거쳐 인도로 가.. 2025. 4. 14.